2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김단비는 인천 신한은행 소속이던 2007년 11월 15일 신세계와의 경기로 프로 무대에 데뷔, 이달 19일 청주 KB와의 경기까지 통산 514경기에 출전해 317승 197패(승률 61.7%)를 기록 중이다.
317승은 강영숙(은퇴)과 같은 WKBL 역대 선수 최다승 공동 1위 기록으로, 김단비는 이제 1승을 더하면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경기는 23일 오후 7시부터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친정팀 신한은행과의 대결이다.
김단비가 1승을 더하면 우리은행은 WKBL 역대 감독 최다승의 위성우 감독에 이어 선수 최다승 1위도 보유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