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드림스타트 금융경제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문경시제공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가족 금융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에서 후원하고 이티원 경제교육센터 강사가 직접 방문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학령기 아동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금융·경제 교육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게임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미래를 위한 생활 속 금융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금융투자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은행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친구들과 서로 용돈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게임으로 쉽게 경제 공부를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령기 아동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우게 되어 성인이 된 후에도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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