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아이디어 교류회 개최
연구개발 등 상호협력키로

울산항만공사 이동만(왼쪽에서 네번째) 물류전략실장 등 양 사 임직원이 플랜텍의 신항만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플랜텍 제공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의 에코 스마트 항만 조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상호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플랜텍 신사업센터장 겸 플랜트사업 1실장인 민영위 실장이 ‘ESG와 수소산업’이라는 주제로 회사의 ESG 경영방침과 수소산업에서의 플랜텍의 역할과 보유 기술에 대해 발표를 했고, 질의 응답을 통해 친환경 항만 조성과 관련한 공동의 관심사를 토론했다.

또한 플랜텍이 특허를 취득하고 개발중인 수소 PRG 시스템을 항만에 설치해 수소차 및 전기차와 하역설비를 충전하는 방안과 항만의 미세먼지 저감 및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를 위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에 수소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토론을 하고 플랜텍의 신항만 제작공장을 방문해 제작시설 등을 견학했다.

민영위 플랜텍 실장은 “이번 교류회는 울산항의 에코 스마트 항만 조성에 민관이 협력하는 선도적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교류회를 통해 저탄소 항만인프라 구축, 친환경 항만운영 전환 및 탄소중립 항만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제의 발굴 및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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