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시행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공모한 ‘2024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및 산업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질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1억9천만 원(도비 50%, 시비 50%)의 예산으로 ‘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사업’,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가구 수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도배 및 집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민 1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특강 등을 제공하며,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은 만 40~60세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인건비를 최대 10개월간 월 50~7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와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신중년 17명을 대상으로 지역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두 사업에 대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컨소시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선순환적 고용 구조 확립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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