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바로처리반, 민원온도 탑 등 운영 성과 반영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가 등급)을 받아 대구·경북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영양군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지난 1년(2022년 9월~2023년 8월) 간의 실적을 서면과 현장실사를 병행해 평가하는 제도다.

심사는 △민원행정 전략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 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로 이뤄진다.

영양군은 민원행정전략과 민원제도운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나머지 분야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는 것.

특히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은 군 단위별 상위 10%가 대상으로 올해 심사에서는 대구·경북 중 유일하게 영양군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영양군은 지난해 심사에서도 전국 군 단위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영양군은 민선 7기인 2020년부터 민원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운영하고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민원스피드지수 시스템 구축, 민원 응대 군민평가단·국민신문고 민원온도 탑 운영, 민원감동 칭찬직원 포상제 등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로 분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우뚝 선 것은 전 부서가 일심동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대구·경북 최초와 유일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군민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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