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소방관이 마을 주민에게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예천소방서제공

예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가가호호 소방서비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1월 6일 농협예천군지부 및 예천농협, 남예천농협, 지보농협, 예천축산농협으로부터 전달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695개, 단독경보형감지기 695개)을 소방관들이 직접 단독주택 695가구를 찾아 설치하고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겨울철 동안(11.1~2.14) 단독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발생 건수는 10건으로 전년 대비 16.6% 감소하고, 재산피해는 1천880만6천원으로 전년 대비 79.5% 감소했다.

예천소방서 소방관이 마을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해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있다. /예천소방서제공
예천소방서 소방관이 마을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해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있다. /예천소방서제공

소방공무원 104명이 단독주택을 직접 찾아가며 소방안전교육 등 화재예방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덕분에 지난해보다 화재 발생과 피해가 감소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하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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