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10~16세 대상
8개 악기 문화취약계층 우선
오늘부터 총 20명 신청 접수

‘2024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신규단원 모집 홍보 이미지.
포항문화재단은 2024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신규단원을 19일부터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포항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포항시에 거주하는 10세부터 16세까지 아동·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하며, 문화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등 8개 악기파트 총 20여 명을 모집한다.

케스트라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면 악기를 배운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메일로 보내면 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악기를 무상 제공한다. 예술 강사로부터 악기 연주법 및 다양한 앙상블 교육을 통해 연말 정기연주회까지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포항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 ‘꿈의 향연’에 선정돼 국비 2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5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에 맞춰 ‘바다’를 주제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도시의 아동·청소년이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즐겁게 음악을 배우고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신규단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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