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체감사 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자체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자체 감사는 주요 시책사업과 관련한 예산 낭비 요인을 없애고,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인 ‘더-바른’운영으로 지도·예방 중심의 감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주요 시책사업 예산 집행 점검 등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종합감사를 206곳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 수감기관의 업무경감을 위해 감사자료 제출 없이 나이스, 에듀파인 등 업무시스템을 활용한 서면 재무감사를 72곳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자체 감사는 취약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성과감사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 시설공사 무면허업체 집행, 학교 시설사용허가 및 재산관리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인다.

특히, 올해 개통하는 ‘더-바른’ 운영을 통해 학교(기관)에서 다양한 감사사례 검색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도·예방 중심의 감사를 강화한다.

또한, 학교(기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 예산 집행 전에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진행해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기동감사반을 편성해 설계도서와 현장시공의 적합성 및 적정성, 품질·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함으로써 공사비는 절감하고,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를 예방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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