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포항의료원에서 열린 이강덕시장의 특강. /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포항의료원 대강당에서 포항의료원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시정과 지역의료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사진>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먼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배터리, 수소, 바이오, AI·빅데이터 등을 적극 육성해 포항을 한국의 지방시대 선도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포스텍 의대설립이 국가바이오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견인하는 바이오보국을 실현할 것”이라며 “그럴 경우 포항은 국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균형발전 모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초고령사회 대응과 도농 의료격차 해소.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구축 등 시민 눈높이 공공의료 중요성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중증 의료와 공공의료의 역량 강화에 대한 포항의료원이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1년6월 포항의료원과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 사업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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