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의료 접근성 높이고
안정적인 출산과 건강관리 서비스

상주적십자병원-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 업무협약

경북도 내 최대 규모인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조리원의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책임의료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양정현)과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원장 손성락)은 최근 공공보건의료(산모·신생아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모·신생아의 의료 접근성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출산과 건강관리를 위해 포괄·지속적인 서비스를 연계해 가기로 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2021년 2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책임의료팀(전 공공의료협력팀)을 신설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상주적십자병원은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 외 20개 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모·신생아의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며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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