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는 14일 센터 내에서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 ‘이로운 제조’를 출범하고 종이빨대 제조와 납품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을 체결한 회사는 ㈜코스코페이퍼(대표 박상희), ㈜민영제지(대표이사 정진호), ㈜타이드(대표이사 곽태근) 등이다.

‘이로운제조’는 포항시 1호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으로 포항시 복지정책과와 함께 기획한 사업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는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에 필요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코스코페이퍼(주)를 통해 제품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민영제지와 ㈜타이드와 ‘이로운제조’ 생산품을 전량 매입하는 등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했다.

이 센터는 포항시의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 10여 명이 월 생산량 600만 개를 목표로 3겹 종이빨대와 4겹 종이빨대를 생산하고 있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단 활성화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사업에 한발 다가가 자활근로 생산 환경의 ESG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로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서비스 영역 업무를 보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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