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

올 시즌 포항스틸러스는 용품 후원사 ‘푸마(PUMA)’와 협업해 포항만의 강렬함이 드러난 유니폼을 제작했다.

홈 유니폼은 포항스틸러스의 시그니처 검정 빨강 줄무늬를 그대로 가져왔고,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시안블루를 곁들였다. ACL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옷깃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왼쪽 가슴에 박힌 엠블럼을 자수로 교체해 레트로 느낌을 강조했다.

유니폼의 메인 패턴은 ‘스페이스워크’를 형상화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기획, 제작해 포항 시민들에게 헌정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다. 포스코의 강철로 만든 스페이스워크를 패턴으로 만들어 뜨거웠던 2023 시즌을 지나 2024 시즌 더욱 단단해진 포항스틸러스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았다.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fcphshop.com)에서 일반 판매를 실시한다. 판매 가격과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오는 20일 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2023/24 ACL 16강 2차전을 갖는 포항스틸러스는 팬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찾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를 기획했다.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9층에 팝업스토어에서 리그 풀 마킹 유니폼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20일 경기 당일 홈구장에서 ACL 풀 마킹 유니폼을 판매한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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