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38곳은 명절 기간 평소와 같이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하도록 하고 병의원 515곳과 약국 970곳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한다.

권역별(포항, 경주, 안동, 구미)로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4곳을 운영하고 중증 소아 응급환자는 대구·경북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칠곡경북대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119 안전신고센터(☎ 119),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에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상황 발생 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한다.

/피현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