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교수로 재직 중인 도예가 이점찬(63·사진) 씨가 23대 (사)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2월 3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

(사)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는 지난 3일 오전 10시 호텔수성 마운틴홀에서 제23대 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 보궐선거 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 회장이 참석 회원 83명 중 78명 찬성(기권 4명)으로 제2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점찬 한국미협 대구시지회 신임회장은 한국미술협회 24대 부이사장, 21대 대구미술협회장을 역임했으며, 개인전 21회 및 단체전 550여 회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점찬 신임 대구미술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미술협회의 국제적인 미술행사가 없음에 꼭 짧은 기간동안이라도 국제미술행사를 유치하도록 하겠다”며 “좀더 회원들의 권리를 보살피고 임기동안 미술인들의 화합과 자존심 회복, 자긍심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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