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촘촘하고 더 두터운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6일 영천시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과 배려받는 든든한 복지 도시로 나아가고자 다양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민간복지자원 활용 등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정기탁 성금 활용, 고독사 예방 체계 선제적 구축, 시민의 기초 생활을 두텁게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의료급여 지원, 일·복지 연계를 통한 자활근로사업 활성화, 신속·정확한 조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업무 추진 등 수요에 맞는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위기가구 4천500여명 발굴, 지정기탁 성금 활용으로 65세 미만 틀니, 임플란트제공, 결식우려 가정 지원, 고독사예방을 위한 셀프안부폰사업, 기초생활 생계급여 지원(약248억), 의료급여기금 지원(약417억), 저소득층 일자리제공, 보훈유공자 예우 높이기 등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한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 실현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의 각종 공적 보장 자격의 적격 여부를 조사·결정하고 변동 자격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또 복지대상자에 대한 선정기준의 지속적인 완화로 복지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복지재정 효율성 증대를 위해 2022년부터 부정수급 조사단을 구성해 부정수급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한 결과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시민 모두가 걱정은 덜고 행복은 더하는 다양한 시책발굴로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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