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는 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시안컵 8강전에서 빛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선 손흥민과 설영우가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펼쳐진 호주와의 8강전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유도해 키커로 나선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동점골을 끌어내더니 연장전반 14분에는 기막힌 프리킥을 역전 결승골로 클린스만호에 4강 진출 티켓을 선사했다.
설영우도 왼쪽 풀백을 맡아 풀타임을 뛰는 동안 부지런히 측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한국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