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설 연휴와 봄 방학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의 적정한 유지관리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지역 내 주택단지, 도시공원 및 아동복지시설 등 15곳의 어린이놀이시설이다.

안전관리 의무에 관한 기본적인 이행 여부와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관리주체에게 개선명령 후 확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미흡 시설에 대해 정기시설검사와 안전교육, 보험 가입 등 의무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은 우리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사회성을 배우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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