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자재· 원료 공급사 등 대상
설 앞두고 8일까지 매일 정산

포스코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대금 약 3천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는 2~8일 거래기업 지불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은 포스코의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초 매주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 아닌 일 단위 지급을 통해 설 연휴 전 자금 운용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매월 초 지급하던 협력사의 협력 작업비도 해당 기간 중 조기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협력사는 최대 26일 앞당겨 대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철강시황 악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스코는 리얼밸류 기업시민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상생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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