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공설시장이  7년 만에 자인시장 상인회로 단일화 됐다.
자인공설시장이 7년 만에 자인시장 상인회로 단일화 됐다.

2개의 상인회로 분리되었던 자인공설시장 상인회가 7년 만에 일원화됐다.

자인공설시장은 기존 단일 자인공설시장 상인회와 더불어 2017년 8월 추가 등록된 자인전통시장 상인회가 공존하며 하나의 공설시장에 2개의 상인회라는 보기 어려운 형태가 지속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경산시장 민생현장 소통간담회’의 첫 순서로 자인공설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하고 자인공설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의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꾸준하게 소통했다.

또 시는 지난해 11월 자인공설시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다른 공설시장 현황과 시설현대화 절차 등 현안 사항을 알리고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협조가 있어야만 시장 상권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인공설시장 상인들은 지난해 12월 통폐합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자인시장 상인회(회장 김총섭) 신규 등록과 기존 2개 상인회 취소 등록을 신청했다.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기존 2개의 상인회는 등록 취소하고 자인시장 상인회로 신규 등록해 상인회를 일원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7년 만에 일원화된 상인회를 중심으로 마음을 모아 주길 바라며 앞으로 자인공설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도 전통과 문화가 있는 전국 최고의 5일 장인 자인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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