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전경..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과 독도박물관은 최근 지역 거점박물관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박물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및 박물관 교류사업 추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박물관 교육사업 상호 추진,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8월 상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 개최를 결정했다.

또한, 두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상주시민과 학생들이 울릉도 및 독도를 방문해 체험형 현장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전시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독도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및 특강 운영 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지역 거점 박물관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상호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공동기획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성과가 지역민들의 문화적 체험 기회 다양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