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가 30일 의장실에서 풍각면 금곡리 소재지 내 폐기물처리업체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청도군의회제공.
청도군의회가 30일 의장실에서 풍각면 금곡리 소재지 내 폐기물처리업체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청도군의회제공.

청도군의회는 30일 의장실에서 풍각면 금곡리 소재지 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수연 청도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외 의원 5명을 비롯해 풍각면 금곡리 이장, 대책위원장, 개발위원, 청도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는 물론 청도군 관계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풍각면 금곡리 주민들은 △비산 먼지와 침출수로 말미암은 환경오염 우려 △공사장 진·출입 차량의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우려 △야적장 확장을 위한 부지조성 반대 등 현재 상황과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수연 산업경제위원장은 “주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 사항과 불편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번 간담회로 수렴한 주민 요구 사항에 대해 청도군 관련 부서들과 긴밀한 협조로 금곡리 환경문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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