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신규 위원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문경경찰서제공.

문경경찰서는 지난 30일 안보자문협의회 신규위원 4명에 대한 위촉식과 탈북민 안정정착을 위한 격려금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촉된 신규위원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관련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사항,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안보경찰 활동 등에 관한 자문 및 협력 역할을 수행한다.

김정란 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의 인권보호와 생활의 애로사항을 잘 청취해주고 이들이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안보자문협의회 이규창 회장은 “설을 앞두고 약소하나마 격려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탈북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희망과 용기를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경경찰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회장 포함 24명의 회원이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도우며 매년 설, 추석명절에 탈북민들에게 격려금과 선물(생활용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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