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중국 청도시 올림픽요트도시개발 촉진위원회 회의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올해 ‘2024 원동컵 국제세일링대회 인쇼어경기’ 개최를 앞두고 30일 포항을 방문한 중국 청도시 올림픽요트도시개발 촉진위원회들과 대회진행에 대해 논의했다.

‘2024 원동컵 국제세일링대회’는 중국 칭다오 체육문화 유한회사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중국 칭다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한민국 포항을 대회 코스로 연결하는 3번의 오프쇼어(장거리) 경기와 각 도시에서 개최하는 인쇼어 경기(단거리 경기)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포항에서 열리는 제3회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와 병행해 진행하게 되며,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뉴질랜드, 한국 등 7개국의 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답사한 중국 청도시 올림픽요트도시 개발 촉진위원회 관계자 일행은 29일 포항에 도착해 30일 요트계류장 등 현장 점검과 함께 경북도와 포항시, 경북요트협회 등 대회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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