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주얼리 산업 특화 맞춤형 인재 양성

대구가톨릭대가 대구시의 ‘2024년 도심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해 금속‧주얼리산업 특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도심 내 빈 건물이나 상가 공실을 임대해 지역 대학의 통합 캠퍼스를 조성하는 ‘대구 도심 캠퍼스타운’은 대구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3월부터 12개월간 ‘금속‧주얼리디자인과 함께하는 창업동아리’를 운영한다. 

국내 3대 주얼리 특구 중 하나인 대구 교동의 주얼리 특구 인프라를 활용해 주얼리 산업의 현황과 트렌드, 관련 전시 등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창업 전문가와 선배의 창업 성공 사례에 대한 특강을 통해 창업 아이템개발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또 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발상하며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금속‧주얼리디자인 작품을 기획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제작 및 전시할 계획이다.

조현수 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디자인과 교수는 “도심 캠퍼스타운은 발길이 끊어져 가는 도심을 접근이 편리한 교육 환경의 장으로 활용하고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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