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치매안심센터와 상주시 개인택시조합이 치매환자 안심 송영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안심 송영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상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재동)는 지난 26일 상주시 개인택시조합과 2024년 치매안심 송영서비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환자의 치매안심센터 접근성 및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안심 송영서비스사업은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증 치매환자에게 ‘집 앞까지 모시러 가고 모셔다드리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몸이 불편하거나 프로그램 장소까지 거리가 먼 치매환자들이 안심택시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치매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안심 송영서비스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치매 사각지대와 건강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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