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청년작가 교류 의미 깊어”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6일 열린‘포항시립미술관 2024년 상반기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립미술관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마련한 ‘포항시립미술관 2024년 상반기 전시’가 지난 26일 미술관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갖고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최복룡 포항예총 회장, 진용숙 포항시립미술관 운영위원장, 참여작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전시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의 상반기 전시 소개에 이어 인사말과 축사로 간략하게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포항시립미술관의 전시가 지역의 원로작가와 청년작가들의 작품이 만나고 교류하는 것으로 시작돼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포항시립미술관이 지역의 예술적 역량을 발굴하고 지역작가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반기 전시는 지역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2일까지 111일간 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이며 ‘지역원로작가전-김정숙 나의 에세이’, ‘영남 청년 작가전 - 누벨 바그’ 등 두 개의 기획전으로 구성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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