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공항·해안·주둔지 등서
폭발물 처리·화생방 대응 점검

해병대 1사단 선봉여단이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대침투 종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진>

선봉여단은 지난 23일 부터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포항경주공항, 포항 신창해안,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 주둔지 등에서 적의 테러와 내륙침투를 제압하는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폭발물 처리반,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 화생방 신속대응팀 등의 출동대기부대와 정보분석조, 대대 5분 전투대기소대, 소초 기동타격대 등이 참가해 점검에 나선다. 나흘에 걸친 대침투 훈련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소형 무인기(드론) 식별 △포항경주공항 테러 첩보 입수 △해상 밀입국을 가정한 적 침투 및 내륙지역 침투 △주둔지 내 거수자 침입 등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되고 있다,

선봉여단 양화종 중령(학군 50기)은 “이번 대침투 종합훈련은 적의 침투 양상에 대한 대비능력을 검증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