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에 참가할 학생 20명은 평소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지역 내 고교생으로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포항시는 지난 23일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 방문 도시 정보와 상세일정을 설명하는 한편 지진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류는 포항시의 해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와 공동으로 추진해 학교교류와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 일정이 진행된다.
홈스테이는 2인1조로 일본인 가정에 2박을 숙박하며 일본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채보름(고교 1년생) 학생은 “지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마음으로, 포항시를 적극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