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를 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난 22일 현판을 전달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2일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참여하는 사업장으로 구성원 모두가 치매 교육을 이수하고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와 신고를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사업장 내 치매 관련 리플릿을 상시 비치해 방문객에게 치매 정보를 제공한다.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난청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업장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진환 치매안심센터 과장은 “올해 치매안심가맹점을 12개소에서 2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가맹점 지정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치매안심가맹점은 현재 △중앙미장원 △경북상회 △제일약국 △모란뜰공방 △미랜그린스토어강남점 △안동탑요양보호사교육원 △부부온누리약국 △수창약국 △문화광장 △바다양푼이동태탕 △사거리식당 △장원보청기청각재활센터 총 12곳이 지정·운영 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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