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농기센터, (주)미드바르와 협업
도농업기술원 신규 과제 조사에
‘농업용수 최적화’ 등 3가지 신청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 강소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신규 현장공동연구 과제 수요조사’에 농업 법인 (주)미드바르와 함께 ‘농업용수 최적화 구명’과 ‘수직 그로잉백을 이용한 딸기 재배 실증시험’, ‘염해 예방 저온 증발 담수 기술 현장 실증’ 등 3개 과제를 신청했다.

(주)미드바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밀농업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식량 생산을 모토(motto)로 국내 식량 안보 확보에다 네덜란드형 농업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특히 (주)미드바르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CES 2024’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경북도농업기술원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주)미드바르의 재배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 과제를 진행, 향후 농업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측은 지난 16일 경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 (주)미드바르와 함께 진행하는 연구과제 등 6개 현장공동 연구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경원 소장은 “농업 강소기업 육성이 바로 포항 농업의 미래”라며 “미래 가치가 있는 농업 아이템을 가진 농업 기업은 시와 많은 소통을 가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지역 농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주)미드바르와 경북도농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상호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