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노년기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모습. /영주시제공

영주시가 올해 다양한 시민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건강한 지역사회에 활력 불어 넣는다.

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일터로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충전 프로젝트 사업과 농한기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2월 29일까지 읍면 23개 농촌지역 마을주민 69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행복대학도 운영한다.

자가 건강관리 능력 함양을 위한 보건행정을 강화한다. 만성질환 해결을 위해 암환자 치료비 지원, 재가 장애인 대상 재활건강교실 운영, 고혈압ž당뇨병 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대 사회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경로당, 복지관 등 시설과 일반 가정집까지 시민 누구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신규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사물지능융합기술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한다.

시민들의 마음을 돌보는 다양한 정신건강사업도 추진한다.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청년 고민상담소, 노년기 마음건강백세, 마음체크데이, 생명사랑 병원·약국, 일산화탄소 중독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분야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환자 관리,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고자 한다”며“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방향 모색과 신규시책 발굴로 공공보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