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소년센터가 개설한 겨울방학 단기특강과 문화취미교실 모습. /봉화군제공.

봉화군청소년센터가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겨울방학 단기특강과 문화취미교실 강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참여에 집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난해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적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강좌를 개설했다.

겨울방학 강좌로는 로봇과학, 캔들&석고방향제 만들기, 복싱로빅&필록싱, 방송댄스, 캘리그라피 교실이 운영된다. 문화취미교실은 한자, 미술, 영어, 요가 교실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봉화군 누리집을 통해 청소년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6개월 이상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인터넷 접수 이후에도 신청가능한 프로그램에 한 해 상시로 전화 접수를 받는 등 언제든지 관내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날씨가 추워서 야외활동을 하기가 어려운데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해서 겨울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갑순 가족청소년과장(청소년센터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청소년센터에서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바라며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들이 청소년센터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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