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의 영양 문제 해소

 

안동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플러스사업 참가자가 생애주기와 특성에 맞는 영양보충 식품을 지원받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플러스사업 참가자가 생애주기와 특성에 맞는 영양보충 식품을 지원받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보건소에서가 2월부터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신청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6세 미만)로서 기준중위소득 80%(4인가구 기준 월 448만4천 원) 이하며, 빈혈·성장 부진·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을 한 가지 이상을 보유한 가정이다.

신청 예약은 전화(840-5929, 5957)로 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은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을 방문해 신체계측 및 빈혈 등을 검사한 후 정해진 기준에 따라 대상자로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애주기와 특성에 따라 매월 쌀, 감자, 당근 등 영양보충 식품의 지원과, 영양 상담 및 집합 교육을 통한 맞춤형 영양개선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스스로 지속적인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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