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화 수출기업 대상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 신규 추진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전경. /안동상공회의소 제공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예비창업자와 경북북부지역 8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청송군영양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개시하고,1월부터 사업별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올해부터 사업범위를 확장해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새로이 지원하게 됨으로써 지속해서 센터의 지식재산 지원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봉화군에 소재한 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2025년부터 경북북부지역 소재 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2월부터 공고예정인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의 2024년도 사업으로 경북도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아이디어 권리화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신생창업자들을 발굴 지원한다.

이 사업은 △‘IP디딤돌 프로그램’ △‘IP창업존’사업과 창업 7년 이내 신규기업들을 대상으로 △‘IP나래 프로그램’사업 △특허·브랜드·디자인 권리화 지원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에 관한 융복합형 지원사업으로 연중 진행된다.

또한 지자체의 6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각종 지원 정책 안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다각적 지식재산 증진 정책을 지원한다.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산업단지 내 찾아가는 IP서비스’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강기훈 센터장은 “지역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기업들에게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주도록 지원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시장 경쟁력 향상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 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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