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곡동 포스텍체육관서 관련 특화기업 ‘취업매칭데이’
에코프로BM·포스코퓨처엠 등 12개사 채용 상담부스 운영

포항에서 미래 산업을 견인할 이차전지 관련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구 지곡동 포스텍 체육관에서 ‘이차전지특화기업 취업매칭데이’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포스텍이 주최하고 포스텍 링크 사업단이 주관해 이차전지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 및 네트워크 장을 구축한다. 또 구직자에게는 신업동향과 기업정보 수집, 실질적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참여 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에코프로BM, 포스코퓨처엠, SK에코플랜트 등 이차전지 특화기업 12곳은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자는 이차전지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취업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먼저 취업 상담과 입사지원을 할 수 있는 ‘채용 상담관’이 마련돼 있다. 관련 기업들은 채용상담관을 통해 기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심층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컨설팅관’은 입사지원서 개별 클리닉과 면접클리닉, AI면접, 직무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벤트관’은 퍼스널컬러 진단검사와 입사지원서용 사진 촬영 등 댜양한 취업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취준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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