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 확대 및 정보격차 해소

안동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중고)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은 업무용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소외계층과 관련 단체에 PC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6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저소득층·장애인·국가유공자(1∼7급),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이며, 장애인 수용시설, 보육원, 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격차 해소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다만 2022~2023년 보급 대상자는 제외되며, 경제적 사유에 따른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3월 8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안동시 퇴계로 115, 안동시청 정보통신과 사랑의 그린 PC 담당자)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15일 개별 통보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급 시기는 4월~5월 중으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며, 1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권기창 시장은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이 정보취약계층 및 정보화 시설이 낙후된 기관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