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명예의 전당 최태환 후원자가 16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전달식은 최태환 후원자가 지난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동대표를 맡으며 “판공비로 집행할 수 있는 금액을 모아 기부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그는 초록우산의 30년 이상 후원자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후원자로, 33년째 정기후원, 후원회, 노력봉사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최태환 후원자는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아파트 동대표를 시작했기 때문에 스스로 했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을 통해 40년, 50년이 될 때까지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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