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ALL지원TF팀 운영
공장설립승인·환경관련인허가
행정절차 전반 원스톱 체계 구축
앵커기업-전담공무원 1대 1 소통
현장 애로사항 다이렉트 해결도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원스톱(ONE STOP)-기업 ALL지원TF팀’. /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최근 지역으로 몰려드는 이차전지, 수소·바이오 산업 등 미래 신산업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ONE STOP)-기업 ALL지원TF팀’을 운영한다.

포항시는 16일 “‘기업 ALL지원TF팀’은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부터 공장운영까지 기업 활동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TF팀은 공장설립승인과 산업단지입주, 개발행위허가, 환경관련 인허가, 공업용수 및 전력확보에 이르기까지 기업 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친기업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일자리경제국은 “TF팀 운영으로 신속한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포항시는 ‘기업지원 다이렉트 현장지원단’도 운영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을 맞고 있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다이렉트로 현장 지원한다.

‘다이렉트 현장지원단’은 기업입주 관련 행정절차와 기업 경영에 관련된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사실확인작업을 거쳐 즉각 지원한다.

포항의 앵커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주 1회 전화 통화를, 월 1회 방문 면담을 통해 현장의 비현실적인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 등을 찾아내 시정하는 등 기업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기업경영에 있어 큰 걸림돌인 금융문제에 대해서는 올해 1천4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보, 자금난의 지역 중소기업 대출 이자 중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의 경우 보증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기본재산 조성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면서 “다양한 기업지원책으로 포항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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