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배정 추첨 결과, 지원 학생 2천696명 중 △특수교육 대상 학생 △체육특기생 △국가 유공 자녀 등을 포함한 2천187명(지원 학생의 81.1%)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2지망과 3지망까지 확대하면 97%의 학생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배정됐다.
고입 배정프로그램은 배정 추첨위원이 각자 뽑은 숫자를 조합해 나온 8자리 기준번호를 통해 추첨이 이뤄지며, 전 과정에 대한 동영상 촬영 등으로 추첨 배정의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이상진 교육국장은 “희망과 다른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도 만족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평준화 14개 일반고의 수준을 고르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 교육청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