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억 투입… 노후 장비 교체 등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계명대가 SDN을 기반으로 한 전산망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전산망을 모두 교체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가상강좌를 비롯해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전산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번 전신망 고도화 구축은 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장비를 모두 교체할 예정이고, 안정화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린다. 사업비 중 30억 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집행한다.

해당 시스템은 가상화 환경에서 논리적 기반 구조로 운영돼 시스템의 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 또, 보안 강화는 물론 교내에 산재한 자원을 통합 구축해 TCO(총 소유비용)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윤광열 계명대 경영부총장은 “혁신과 안정을 모두 고려한 인프라 설계 및 구축에 목표를 두고 차세대 구축사업을 진행했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온라인 강의 등 빅데이터 환경에서의 운용 시스템은 고성능과 유연성은 물론 신뢰성과 안정성까지 필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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