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캠프, 이바구캠프, 학술캠프로 구성

국립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 공동체문화연구사업단이 대학원 민속학과 4단계 BK21교육연구팀, 한국민속학회와 공동으로 ‘제2회 공동체문화 연구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캠프는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주체와 연구자가 함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미래지향적인 공동체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캠프는 ‘마을이캠프’(1월 17일~20일), ‘이바구캠프’(1월 22일~23일), ‘학술캠프’(2월 1일~3일)로 구성된다.

마을이캠프는 지식, 살림, 생태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체문화 활동가의 실천 사례를 듣고, 이바구캠프는 ‘이 세계를 바꾼 구상’에 대해 듣고 함께 이바구(이야기의 경북 방언)하며, 학술캠프는 공동체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학술적으로 논의하는 장으로 기획했다.

이영배 민속학연구소장은 “이번 연구캠프는 다채로운 실천과 학술적인 논의가 만나는 장으로 기획했으며 특히 오늘의 우리 현실에서 인문지식의 향방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했다”며 “활동가, 지역민, 연구자 등이 공동체문화를 함께 상상하고 만드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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