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시민공원 조감도./안동시 제공
낙동강 시민공원 조감도./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과 반변천 주변 수변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내 공원 조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정하동 일원의 낙동시민공원(정하지구 9천189㎡ 규모)과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에 착수한 수상지구(9천㎡ 규모), 용상동 반변천 주변 ‘마뜰공원(가칭, 7천㎡ 규모)’ 등 생활권 주변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도심 내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광장 및 분수대 등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공원의 시각적인 부분보다 실용적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세심하게 설계·추진한다.

박금출 공원녹지과장은 “생활권 수변 주변 공간을 도심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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