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의학분야 활용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보행 및 행동분석 등에 활용 가능한 모션캡처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모션캡처시스템은 사람 및 로봇의 동작을 광학식으로 촬영한 후 결과 값을 3차원 데이터화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 사용되나 인체공학, 재활의학 등 의료분야에도 활용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16MP(최대 초당 300프레임) 고사양 계측카메라 12대, 분석프로그램 3종 등 첨단 모션캡처시스템을 구축·완료해 전임상센터와 함께 뇌졸중 영장류 질환 모델과 비글견 관절염 질환 모델의 행동분석연구를 수행한다.

또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모션캡처시스템을 활용해 보행 및 행동패턴, 관절의 상호작용 등 분석결과를 통해 의료기기 효과성 입증 등을 지원하는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모션캡처시스템 도입은 행동분석 데이터를 축적할 좋은 기회”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물론 재활치료에 효과적인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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