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립국악단 무대
서도소리꾼 김단희 등 협연

대구시립국악단.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수성아트피아 2024 신년음악회’를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2024 수성아트피아 시즌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날 음악회는 새해 첫 시작을 아름다운 선율로 알리고 ‘푸른 용의 기운’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한상일의 지휘와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인 대구시립국악단과 소프라노 김은주(대구가톨릭대 교수), 바리톤 김승철(계명대 교수), 서도소리꾼 김단희,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 국악연주 그룹 우리소리 바라지가 함께 한다.

대구 출신의 젊은 소리꾼 김단희의 협연으로 들을 수 있는 ‘남도 아리랑’, ‘서도민요’연곡을 비롯해‘강 건너 봄이 오듯’, ‘뱃노래’, 장새납 협주곡 ‘용강기나리’·‘열풍’, 타악 협주곡 ‘무취타’ 등의 다채로운 곡들을 통해 새해의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노래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2024 신년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추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좌석이 배정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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