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 지원 1인당 3만원으로↑
열차·버스관광객 차량비 지원도

[영주] 영주시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영주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시는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현행 제도인 사전 계획서 제출 생략 등 제출서류 간소화,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숙박비 지원을 1인당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에 따라 열차관광객 35명 이상이 관내 여행업체 소유 차량 이용 시 50만원을 지원하는 기준도 신설해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상 여행업 등록 업체로 관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전통시장 방문 등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숙박비 또는 차량비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은 관내 유료 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하는 경우 15명 이상 열차관광객은 차량비 30만원, 35명 이상 열차관광객은 차량비 50만원, 2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25만원, 3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1박의 경우 내국인은 20명 이상, 외국인은 15명 이상 관광객이 숙박업소 1개소, 유료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전통시장 1개소 이상 이용시 1인당 숙박비 3만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방문의 경우 1인당 5천원, 관내 주차장 이용 시 버스 주차료를 추가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업체는 여행 완료 후 21일 전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시에 제출한다.

지원금은 지급신청 접수일 기준 14일 이내 지급된다.

인센티브 지원은 예산 소진 시 까지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영주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해 영주시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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