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펌웨어 등 신규 지원
SW 컨설팅 위한 기반도 구축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9일 의료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술서비스를 확대해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자체 인프라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애로기술해결 지원을 위한 의료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서비스를 확대한다.

하드웨어 개발 서비스항목으로 △의료기기 전자·전기 특성분석 △의료기기용 펌웨어 개발 등을 신규 지원하며 ‘패럴린 코팅’ 또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항목은 △의료기기용 모터제어 알고리즘 개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설계검증 컨설팅을 위한 기반 구축 등으로 올해까지 완료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케이메디허브의 기술서비스는 총 46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이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긴 하지만,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

또 의료기기 제품 개발과 생산은 전통기술과 신기술 융복합 분야로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불경기가 계속돼도 의료기업들의 R&D 투자가 정체되지 않도록 케이메디허브는 기술서비스를 증대시킬 예정”이라며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언제든 케이메디허브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