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범행 후 자신도 손목을 그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이들은 외출하고 돌아온 A씨 아내에게 발견됐고 A씨는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회복됐다. A씨는 B씨가 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상태여서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식사, 목욕 등 간병을 도맡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최근 B씨를 돌보는 것을 힘들어 한 점 등이 범행 동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아내 등 가족은 A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