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스노우 미술관4’
감성적 예술 ‘미술교육 장’으로 각광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미술체험전 ‘스노우 미술관4’<사진>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2월 18일까지 갤러리 12층에서 열리는 체험전은 유·아동 미술 놀이재료 전문기업인 (주)쓰임 받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어린이 미술교육기관 통아트(Tong Art), 유아 및 아동 미술 놀이재료 전문 업체인 스노키즈(SNOWKIDS)가 함께한다.

이번 체험전은 대구·경북에서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회화, 설치미술) 11인의 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된‘힐링 미술관’, ‘스노우 포레스트’, ‘겨울 숲 높이터’, ‘감성 창작소’등 4개 테마존으로 꾸몄다.

힐링미술관에는 ‘겨울과 힐링’,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하는 회화와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김유진, 박선주, 서건, 우현명, 정혜영, 홍소영(이상 회화), 권예람, 김민지, 릴리, 이경화, 황주승(이상 입체·설치) 작가가 참여한다.

체험존 ‘스노우 포레스트’는 미로처럼 만들어진 겨울 숲에서 알록달록하게 색도 입히고, 숨어 있는 동물친구들을 찾아보는 퍼즐코너가 마련된 체험 공간이다.

체험존‘겨울 숲 놀이터’는 겨울 숲에서 신기하게 반짝이는 물감캡슐 눈덩이를 만들어 눈싸움 놀이를 함께 즐기는 체험공간.

체험존‘감성 창작소’는 요즘 유행하는 모루실을 이용해 나만의 ‘눈송이 인형’을 꾸미고 만들어 보는 체험공간. 눈송이처럼 몽실몽실한 재료로 예쁜 인형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는“방학을 맞아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예술적인 에너지를 표현하고 아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재미와 미술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감성적 미술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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