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2일까지 6쌍 모집
예식비 500만원 이내 지원

사진은 지난해 작은결혼식 모습.

[상주]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으로 결혼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해 작은결혼식 지원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는 2024년 작은결혼식 예비부부 6쌍을 오는 1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주시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은 상주시에 주소를 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예비부부에게는 예식공간 세팅, 예복, 헤어 및 메이크업 등에 따른 각종 예식 비용을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조건은 신청일 기준으로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상주시 거주기간, 예비부부 평균연령(연소자순), 적합성, 이해도 및 참신성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2024년 상주시 작은결혼식 모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예비 신혼부부의 행복한 시작에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작은결혼식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상주시만의 개성 있는 결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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