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다하겠다” 강조

2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시무식이 열리고 있다. /예천군제공.
2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시무식이 열리고 있다. /예천군제공.

김학동 예천군수는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 행사에서 김학동 군수와 직원들은 어느 해보다 의미있게 보낸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예천군은 지난해 극한의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으며, 복합커뮤니티센터·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개관·운영,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취역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4대 마을 선정,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개최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경영성과 부문 전국 2위, 2023 재난관리평가 행안부장관 표창,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경북도 주관 농정 평가·축산업무·도민 안전 시책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하며 예천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새해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어 예방·대응·지원까지 더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주차타워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신도시와 원도심의 맞춤형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500억 원이 투입되는 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조성, 한우특화센터 건립, 농산물 가공과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농·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자원 발굴과 스포츠 마케팅으로 관광산업을 농업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축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마지막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복지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패밀리파크 등 가족 친화 휴식공간 조성, 미래교육지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제3농공단지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유치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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